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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야기/보고듣고생각하고

청중을 사로잡는 3분 스피치 꿀팁(feat.생각정리스킬)

비대면이 일상화 되고 있는 요즘도 명료하게 하고 싶은 말을 전달하는 것은 중요하죠. 어쩌면 비언어적 의사소통이 제한되는 온라인 상에서

 

요점을 분명하게 전달하는 말하기의 중요성은 더더 갖추어야 할 필수 역량이라고 생각해요.


오늘 포스팅에서는 3분 대중 스피치를 구상하는 간단한 방법과 실제 적용하여 구상해본 스피치 발표를 공유해보려고 해요.


 

평소 전달하고 싶은 이야기 그리고 소제들이 있다면 지금 나눌 방법들에 적용하여 스피치를 구상해보면 좋을 것 같네요!:)



일 잘하는 사람들의 생각법을 소개 시켜주는 <생각정리스킬>에서는 스프치 기획 5단계 프로세스를 소개합니다.

 

1) 대상과 목적 분석: 스피치를 누구에게 왜하는지 생각하자

 

2) 주제 선정: 한마디로 무엇을 말하고 싶은지 주제를 선정하라

 

3) 질문을 나열하여 줄거리를 정리하라

 

4) 목차 설계: 서론, 본론, 결론에 맞춰 목차를 설계하라

 

5) 내용작성: 다양한 사례로 내용을 풍성하게 하라

 

 

 

 

이 5가지 단계를 활용하여 4개월째 참석하고 있는 독서 모임에서 3분 스피츠를 기획하여 발표를 진행하였어요.

 

대상은 스피치와 독서를 통해 커뮤니케이션에 관심이 많은 청중들이었습니다.

 

마음 따뜻한 분들이셔서 경청 그리고 응원을 아낌없이 받으며 스피치를 진행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 힘을 내서 스피치를 준비 했답니다.

 

 

 

 

이번달 함께 읽고 대화를 나누었던 책은 '연금술사'라는 책이었고, 책 내용에 기반해서 3분 스피치를 준히했습니다. 스피치 스크립트를 아래에 공유해요!

 

 

 

 

 

"노트북 몇년째 사용하고 계신가요?"

 

저는 7년 동안 사용중에 있습니다. 문서작업과 온라인 학습을 위한 기본적인 기능만을 사용하기 때문에 최신형 장비들에도 관심이 적은 편이에요.

 

노트북 평균 수명이 6년 정도라는 신문 기사를 보았는데요. 평균 수명을 넘으니 충전기 꽂지 않고서는 1시간 지속 사용이 어렵고, 동영상만 보아도 발열과 소음이 많이 나는 편이에요. 흑흑흑...

 

그리고 무엇보다도 아래와 같이 블루 스크린의 출몰이 늘었습니다. 사실, 노트북과 함께 저도 요즘 코로나 블루 스크린 상황인 것 같아요.

 

 

 

 

 

 

 

 

 

 

상반기 7곳에 회사에 지원했습니다. 청소년 진로 강사라는 지난 경력을 가지고 6개의 청소년 교육 회사에 지원했어요. 결과는 안타깝지만, 모두 떨어졌습니다.  흑흑흑...

 

다시 마음을 다잡고 교육이라는 카테고리 안에 10곳 넘는곳에 지원서를 제출하였고, 너무나도 다행히 한곳에서 일을 시작 할 수 있었습니다.

 

 

 

 

 

지난 커리어들을 돌아보았어요. 20대 중반 수영 강사 그리고 최근 2년간 교실에서 청소년 진로 강사 경험을 가지고  영어 유치원 수영 강사로서 일을 시작했습니다. 

 

좋아하고 잘하는 일로 '고정 급여'를 만드는 것이 지금 해야하는 일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에요. 힘들게 들어간 만큼 마음을 다잡고 새로 시작해보자고 결심하였죠.

 

2주 동안 근무를 하였어요. 그런데, 이틀 전 점심시간 기존 선생님들과의 대화를 통해 원생 모집 어려움으로 인한 유치원의 재정/운영적 어려움을 알게되었어요. 

 

현재 상황: 1) 월급을 받지 못한 선생님들간에 토로 (이번주 금요일까지 급여 받지 못하면 5명 선생님 출근 안할 예정) 2) 앞서 퇴직하신 분들 노동청 신고 – 노동청에서 유치원 방문 3)투명한 커뮤니케이션 부재로 많은 유언비어들이 생겨난 상황이었어요. 생각했던 것보다 더 어려운 상황이더라구요.

 

 

men's white dress shirt

copyright Road Trip with Raj, 출처 Unsplash

 

 

 

 

 

여러분은 컴퓨터 블루 스크린 상황 어떻게 해결하시나요? 전자 기기와 친하지 않은 내게 가장 많이 사용하는 해결책은 재부팅입니다.

 

지금 제게도 재부팅이 필요한 시점이 아닐까 생각해보았어요. 무엇보다도 정신적 재부팅말이죠. 재부팅 방법은 어떤 상황에서든 분명히 배울 수 있다는 믿음으로 모험가의 관점을 지켜야겠다는 정신적 재부팅이에요.

 

 

 

 

 

함께 읽고 있는 책 연금술사에서 산티아고가 피해자에서 모험가의 눈으로 시선의 이동을 할 수 있었던 건 전 재산을 도둑 맞으면서 상황이 악화되었기 때문이죠.

 

우리에게도 일에서, 사람들간의 관계에서 어려움이 닥치면 때로는 어떤 문제 원인을 찾거나 고민을 하기보다는 우선 다시 시작하는 거에요.

 

혹여, 요즘하고 계시는 일 또는 관계에서 어려움을 겪고 계시다면, 리셋 버튼을 꾸~욱 눌러 재부팅을 해보면 어떨까요. 늘, 응원할게요. 

 

 

persons left hand with silver ring

copyright Guillermo Latorre, 출처 Unsplash

 

 

 

 

 

여기까지가 발표 스크립트 입니다. 오래된 노트북에 블루 스트린 이야기를 요즘 많은 분들이 겪고 있는 코로나 블루 상황과 비유하여 표현해보았어요.

 

발표 영상 자막 편집이 완료되는데로 공유할게요. 평소에 짧게 짧게 메모해 두었던 생각들도 소제를 찾는데 도움이 되었어요. 여러분들도 자신만의 이야기를 명료하게 전달하는 멋진 스피커가 되시기를 늘 응원합니다.